“전공 망했다”고 생각했던 A의 커리어 재해석

Case
25세 A (가명) · 전공과 전혀 다른 직무를 꿈꾸게 된 취준생

“전공을 잘못 선택해서 인생이 망한 것 같아요.” 전공과 다른 직무에 관심이 생기자, A는 그동안 써온 시간과 노력이 모두 잘못된 선택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A가 전공을 ‘실수’가 아닌 ‘이미 가진 도구 세트’로 다시 바라보면서, 새롭게 꿈꾸는 직무와 전공 경험을 연결해 커리어 방향을 재정비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Chapter 1. “4년을 버린 기분이었어요”

TRI LAB

처음 상담에서, A는 전공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했나요?

A

“전공 선택이 인생 최대의 실수 같아요.”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그런 생각이 더 강해졌어요.

친구들은 전공 관련 회사에 지원하는데, 저는 완전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기니까 “나는 4년을 버린 건가?”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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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A가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직무는 무엇이었나요?

A

콘텐츠 기획 쪽이었어요. 브랜드 스토리나 서비스 설명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생겼는데, 제 전공이랑은 거리가 멀어 보여서 많이 망설였어요.

Chapter 2. 전공에서 얻은 ‘도구’를 다시 꺼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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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한 첫 작업은, 전공에서 얻은 것들을 리스트업하는 일이었죠. 어땠나요?

A

처음에는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수업과 과제를 하나씩 떠올리면서 적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게 나오더라고요.

논문 읽는 법, 자료 찾기, 정보 정리, 발표 준비, 팀 프로젝트 조율… 이런 것들이 꼭 전공 직무가 아니어도 쓸 수 있는 능력이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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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직무와 전공 경험을 연결해 보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A

콘텐츠 기획자가 하는 일을 쪼개서 보면, 정보 수집 → 구조화 → 전달 방식 고민 → 결과 확인 이런 흐름이잖아요.

전공 수업에서 했던 리서치 프로젝트들을 다시 보니까 이 과정이랑 꽤 닮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도 “무슨 과제였는지”보다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다시 정리했어요.

Chapter 3. “망했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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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거치고 나서, A가 전공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전에는 전공이 “내 커리어를 막는 족쇄” 같았다면, 지금은 “다른 무대에서 쓸 수 있는 도구 세트”에 더 가까운 느낌이에요.

전공은 틀렸고 새 직무는 완전 새출발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니까, 직무 전환이 더 이상 인생 도박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 이 사례에서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

  • 전공을 ‘실패한 선택’이 아니라 ‘이미 가진 도구 세트’로 다시 보게 했습니다.
  • 관심 있는 직무와 전공 경험을 역할·능력 단위로 연결하여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습니다.
  • “전공 망했다”는 서사를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다”는 서사로 바꾸며, 지원 과정에서의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